호리두유

이미지 없음

브랜드 스토리

호리두유는 양림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선교사 중 선진 농업을 전파했던 고든 
어비슨 선교사와 프란시스 안나 고힌 
부부의 따뜻한 이야기에서 출발합니다.

100년 전 일제의 수탈로 피폐해진 
농민들을 돕기 위해 부부는 양림 땅을 
밟은 이 후 어려운 환경에서도 다양한 
선교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간호사 출신이었던 프란시스 안나 고힌은 영양부족으로 시달리던 
아이들을 위해 생산량이 적었던 우유 
대신 콩을 젖산으로 발효시킨 후 
포도당을 첨가해 만든 콩우유를 보급, 
영유아의 사망률을 낮췄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로움과 개방의 마을 
양림에서는 100여년 전 이곳에 
선교사들이 왔을 때부터 모든 것을 
지켜본 나무가 한 그루 있었지요. 

바로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된 호랑가시나무입니다. 

호랑가시 나무 열매는 9~10월에 맺어 
한 겨울에도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기독교 문화에서 이 붉은 열매는 
그리스도의 피를, 뾰족한 잎은 
면류관을 상징해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양림의 시간과 사람, 문화를 
담고 있는 이 나무에서 
호리(好利)브랜드가 탄생했습니다. 

호리는 호랑가시나무의 영문명인 
HOLLY를 우리 식으로 읽은 이름입니다. 
윌슨은 우일선, 어비슨은 어비신, 
쉐핑은 서서평 등 양림에서 활동한 
선교사님들은 모두 한국식으로 음차한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데서 출발합니다.

그 옛날 아이들을 위해 선교사님들이 
만드신 콩우유처럼, 
호리두유가 오늘 양림을 찾아주신 
당신께 좋고 이로운 두유이길 바랍니다.

테이스트 노트

호리두유는 껍질만 벗겨 비지까지 
갈아만든 전두유로 묵직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국내산 대두와 소금, 유기농 설탕을
제외한 첨가물은 넣지 않아
집에서 끓인 담백한 콩국같은 맛을
즐겨보세요.

따뜻하게 데워드셔도 좋습니다.